당신만 모르고 있을 뿐!
성남샴푸나이트에서
당신을 기다리는 환상적인 밤! 😎
고민하지 말고 지금 바로 모험을
시작해보세요.
웃음과 재미가 가득한 이곳,
당신의 새로운 추억을 만들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금 바로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성남의 밤을 즐겨보세요! 😉🌃🎉
성남샴푸나이트 독고 후기 혼자가서 둘
처음으로 혼자 독고 하고
돌아온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여러 번 형님들을 따라다니다
무슨 용기에서인지
혼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
평일날!
숫기도 없고 말주변도 없어서
항상 주변에 사람이 모여있는
사람들과 함께 다녔던 저란 사람.
하지만 말을 굉장히 잘하는
사람들 곁에만 있어보니
제가 나설 자리가 없더라고요.
마음에 들었던 이성들도 항상
다른 분들에게 뺏기기 일쑤.
그렇다고 나설 용기는 없고..
하지만 유달리 외로웠던
평일날이었던 만큼
결국 저는 홀로 나이트를
가기로 했습니다.
제가 선택한 곳은 성남샴푸나이트.
예전에도 여러 번 다른 분들과
방문을 해보았는데
수질이 꽤나 좋은 장소였던 것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유명하다고 했던 대형
나이트와 견주어봐도
수량이 떨어진 적도 없었고 말입니다.
그렇게 모란역 근처에 있는
성남샴푸나이트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혼자 가는 것이 처음이라
긴장되더라고요.
손에서 식은땀이 나는데
수시로 손을 털어서
말려야 했습니다.
그전에 응대해 주셨던
직원분에게 연락을 하려
고민을 하였지만
다른 분들 귀에도 들어갈까
그냥 바로 들어갔습니다.
새로운 분들께서
저를 테이블까지
안내를 해주셨는데요.
솔직히 룸을 잡을까 고민을 했지만
잘될지 안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잡기에 아깝다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냥 지나가는 말로
마음에 쏙 드는 이성이 나타나면
바로 잡겠다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래도 술은 잘 마시는 편이라
도수 높은 술은 시켜두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시고
떠나신 직원분.
그래서 좀 걸리려나보다
하고 주변을 살펴보고 있는데
다른 분이 오시더라고요.
아무래도 혼자 왔는데
자주 온건 아니라 뉴페이스로 보고
신경을 쓰고 계신 거 같았습니다.
친절하기도 하고
능숙하게 말도 걸어주셔서
어색함도 잠시 떨쳐낼 수 있었습니다.
은근 소소하게 챙겨주시는데도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한두 잔 마시고
스캔도 할 겸 스테이지에
나갔다가 오겠다고 하였답니다.
번쩍번쩍 화려한 조명으로
웅웅 거리는 무대.
원래도 컸지만
혼자 왔다는 것만으로도
무대가 훨씬 넓어 보였습니다.
평일이었지만
생각보다 사람도 많았고요.
사실 말주변이 없을 뿐이지
노는 건 자신 있었기에
어렵지 않게 노래에 맞춰
몸을 흔들었답니다.
생각보다 혼자 노는 것도 즐겁더라고요.
흥이 오르기 시작하니 그제야
주변을 볼 여유도 생겼답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단체로 온
사람들은 별로 없었는데요.
생각 이외로 여자 혼자
오신 분들이 꽤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알바인가 했지만
그런 거 치고는 홀로
굉장히 잘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그냥 춤과 노래를
즐기는 사람들 같았습니다.
뭔가 동지감을 느끼기도 잠시.
편안한 차림이라 대충 보고 있었는데
움직이며 가까이 가니
외모가 상당하더군요.
수수하게 화장을 했는데도
이목구비 또렷하고
피부도 맑은 게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잠시 다가갈까 고민을 하다
거절당하면 당해버리자는 마음으로
말을 걸었답니다.
조금 횡설수설한 것 같아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리기
부끄러운데요.
기억으로는 춤을 잘 춘다고
칭찬한 거 같습니다.
제가 긴장한 티가 팍팍 났는지
여성분이 웃어버리시더라고요.
그때부터 긴장감이 해소되어
같이 놀자며 말을 잘 붙인 거 같습니다.
춤을 추고 놀다가
어쩌다 보니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었고
부킹을 해주려 다가오던
성남샴푸나이트 직원분은
그대로 다시 돌아가셨습니다.
처음엔 차가워 보였는데
말을 하면 할수록 털털하고
혼자 온건 처음은 아닌데
마음에 들어 테이블에 앉은 것은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다들 너무 취해 있으면
거부감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춤을 잘 춰서
따라왔다고 하는데
속으로 춤을 자주 춘 것에
감사를 하였답니다.
그렇게 이야기를 계속하는데
시간이 늦어지니 사람들이
물들어오듯 들어오더라고요.
평일인데도 오늘이 무슨 날인가
싶을 정도로 들어왔습니다.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었던 차에
여성분이 먼저 방을 잡을
생각이 없냐고 묻더라고요.
비용은 반 부담하겠다고 하는데
그래도 제 체면이 있지
걱정 말라고 하고 얼른
룸하나를 부탁했답니다.
그렇게 방에 남겨진 둘.
어색함과 다른 미묘한 정적에
쌓였는데요.
분위기도 풀어볼 겸
술을 마실까 하는데
건너편에 있던 분이
테이블을 건너 제 옆자리로
오시는 게 아니겠어요?
다시 생각을 해봐도
그때만큼 설레었던 적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선뜻 다가오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저에게 호감이 있다는 걸
알아차리고 오히려
술은 안 먹으려고 노력을 하였는데요.
말실수라도
할까 봐 걱정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생각도 잠시.
여자분께서
저의 번호를 묻는 등
오히려 다가와 주었는데요.
덕분에 번호도 교환하고
계속 연락하기로 약속까지 받았답니다.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같이 이야기 꽃도 피우고
생각 이상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슬슬 밖에 나가서 걷고 싶은 생각에
너짓이 말을 해보니
가방을 들고 바로 일어나더라고요.
시원시원한 모습이
이제는 귀엽게 까지 보여졌습니다.
이미 호감은 확인하였고
밖에서 손을 잡고
산책까지.
그 뒤에 일은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참고로 그 여자분은
저의 여자친구 변했으며
저희를 이어준 성남샴푸나이트는
각각 들어가서 만나는
저희의 비밀
데이트 코스로 변했답니다.
이렇게 후기를 쓴 건
혼자 갈 수 있을까
저같이 망설였던 분들을 위해
작성하게 되었는데요.
조금만 용기를 내었더니
금세 좋은 인연이 생겨버리더라고요.
생각보다 독고로 가셔도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답니다.
수질 끝내주었던 성남샴푸나이트!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